멋모를때 알FTP 사용하다 0바이트 업로드의 무서움을 경험한 후 알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알 시리즈는 전부 치를 떨게 되었다.
주변에서 알시리즈를 사용하면 소위 "알빠"라고 약간의 핀잔을 주면서 되도록이면 다른 괜찮은 프로그램 사용을 유도하지만,
사실 "적응"이 얼마나 무서운지 며칠 뒤에 알 소프트웨어로 돌아가는 걸 보면 알게된다.
그후 이런저런 FTP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가장 최근에 사용하게 된 것이 Flash FXP 다.
이걸로 안착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다.... 알FTP 만큼이나 직관적이고 편리하다. 세세한 설정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
FTP 서버 (물론 서로간에 포트가 개방 되어야겠지만) 전송도 지원하고 SFTP 도 지원된다.
편하다.... 마음이 편하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는가....
내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지만 토탈커맨더 같이 커스텀이 용의하고 막강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손이 간다는 건 나는 견딜 수 없다. (프로그래밍에 시간 투자하기도 바쁘다구!!!)
처음엔 크랙을 이용하여 사용했지만, 이 제품이 생각보다 버전 업 릴리즈다 잦다. 자동 업데이트 확인이 뜰 때마다 유효하지 않다는 메세지를 접하고 그 때마다 새버전을 설치하지만 기존 크랙은 막힌다.....
홈페이지에 들려보니 (외산)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원가는 29달러정도 한화로 약 3만3천원정도인데 할인되서 22.46달러다.
약 2만 5천원.... 약간의 고민 끝에 (해외 구매는 해본 적이 없어서....) 비자 카드로 결재했다.
평생 라이센스라도 더 이상 추가 비용이 없다. (쵝오!)
시리얼 키가 담긴 메일이 등록한 내 메일로 도착했다. 트라이얼 버전으로 설치하고 키를 복사해서 넣으려는 순간..... 아아아아악!!!!!
신년 1월 1일 (구매 당시) 특가로 35% 할인 -_-;;;;; 전용링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완전 새 된 기분.....ㅡ_-;;;
다시 홈페이지에 가서 환불정책을 살펴보니.... 대충 "우리는 네가 환불 후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했는지 알 방도가 없다..."란다.
즉, 환불 안된다는 것이다... ㅠㅠ; 이런 죈장!! 아쉽다.... 25%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1월 1일 하루 특가인 걸 미쳐 못 본게 한스럽다... (아예 보이지라도 않았으면... ㅜㅜ;)
그래도 안드로이드 앱의 정품 구매를 시작으로 카스퍼스키 백신 구매에 이어 FTP 프로그램 구매까지.... 약간의 지출로 정품을 구매하니.... 기분이 새롭다.... 면죄받은 기분이랄까... 상쾌하고 가볍다....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기회 되는데로 정품을 구매하도록 해야겠다....
(문명5 구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나도 인생종결자에 합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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