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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여친 PC와 스피커 깔맞춤을 위해 특가 사이트를 방문하다~

by 그저그런보통사람 2013. 8. 19.

나는 컴퓨터에 취미를 가졌다. 그래서 사실 필요 없는데도 하필 그 때! 그 사이트에서! 그 제품을! 보는 바람에 혹! 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요즘은 덜해졌지만, 없어진건 아니다... 최근엔 PC관련 커뮤니티의 특가 게시판에서 지름신을 영접한다.


늘 그랬듯이 택배받는 순간이 가장 기쁘고 설치 후 기분은 가라앉고 살짝 후회하면서 지름신을 원망한다.


하지만, 최근에 구입한 가장 쓸데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스피커와 사운드카드다.

예전에 대충 유명 브랜드의 2.1채널정도에 3만원 근방으로 구입하고, 사운드카드가 왠말?? 내장 사운드로 소리를 들었다.

CPU나 VGA는 신경써도 스피커에 외장 사카(사운드카드)는 관심조차 없었단 말이다. 아마 소리를 중시하는 사람이 아니면 대부분 나와 같을 것이다. 막귀라 뭐가 다른지 구분도 못할 것이고...


하지만, 최근에 구입한 스피커와 사카는 이런 편견을 살짝 부셔주었다. 난 여전히 막귀고 음향 구분 능력이 거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구분이 된다. 객관적인 표현이 불가능 하지만 분명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 두 물건이 크리에이티브 T40 II 스피커와 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Z다.

가장 먼저 변화를 느끼는게 스피커고 그 다음이 사카인것 같다. 사카는 내장 꽃게(리얼텍)와 비교해서 들으면 확실히 구분되고 스피커만 연결하면 바로 청량하고 구분되는 맑은 소리임을 느낀다. 그래서 스피커가 1순위, 사카가 2순위정도 되겠다.


그렇게 좋은 제품이지만 역시 금액이 그만큼 부담된다. 위 2개를 어떻게든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결제했다 취소했다 더 저렴한 사이트를 찾고 쿠폰신공까지 먹여 겨우겨우 만족스럽게 샀는데... 오늘 허무한 특가를 만나버렸다. 


이놈의 사이트를 끊어야 하는데.... ㅠ,.ㅠ;;


아무튼 16만원 스피커를 약 11만원에 특가로 판매하니 지름신이 강림하시기 시작한다.

파코즈(http://www.parkoz.com)와 네이버 쇼핑(http://www.naver.com) 제휴로 이루어진 특가라고 한다. (내가 살 땐 이런게 왜 없는거야!!!)


곧 같이 사는 여친 컴퓨터와 깔맞춤(케이스도 깔맞춤)을 하기 위해 구매를 결정했다. 이런 기회도 자주 오는 건 아니기에 망설임은 없다!!!


우선 파코즈(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notices&no=1139)사이트로 이동한다. 총 3종류를 특가로 진행하는데, T20 II, T40 II, T3 다.


파코즈 사이트의 특가 이벤트 페이지를 쭈욱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아래 스샷에서처럼 빨간 박스 위치에서 클릭하여 이동하면 된다.


이벤트도 다양하니 관심있으면 정독하자...!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네이버 샵N이 열리고 할인된 가격이 보일 것이다. 이제 결제만 하면 된다.



내 스피커와 깔맞춤을 하기 위한 여친 스피커 구입 완료...!



막귀인 내 소견에 요놈은 돈 값 하는 것 같다. 

청소하면서 평소 스피커는 잘 안하는데, 요놈 사고나서 덕트에 먼지 안들어가게 열라게 털고 다닌다(그렇다고 안 들어갈리가 있나....ㅠㅠ;).

사카도 맞춰줘야 제 성능(소리)을 발휘하는데, 꼭 비싼 사카가 아니더라도 남들이 추천하는 저렴한 사카만으로도 충분하다니 고려해 봄직할 듯...


비싼 스피커 사준다니까 좋아라한다... 덩달아 나도 흐믓...!!!


그리고 한정 수량 이벤트니 서둘러야 한다. (난 오픈하자마자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