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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3년만에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오버클러킹~!

by 그저그런보통사람 2012. 2. 5.
콘로2듀오 E6400(?) 부터 시작해서 인텔 계열로 넘어오고, 중간에 E8400(울프데일)을 쓰레기 더미에서의 득템 업그레이드까지 약 3년을 넘어 4년째 사용 중인 PC를 어제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많은 부분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몇몇 부품들은 중간 중간에 여유가 될 때 구입했지요.

이번 업그레이드 부품은 인텔 샌디브릿지 2500K (배수락 해제) CPU와 ASRock z68 Extreme3 Gen3 메인보드, 삼별이 10600 4기가 모듈 2개, 오버클럭으로 인한 열을 삭히기 위한 사제 쿨러 (BADA2010 저소음 제품), 그리고 삼성 SSD 830 128G입니다.

금요일 주문하여 어제 도착! 앞서 기존 시스템을 분리하여 선물받은 케이스(3R 에스프레소)에 장착하였습니다.
에스프레소 케이스가 120mm 짜리 쿨러가 안들어가네요 ㅡㅡ;
어쩔 수 없이 쿨러를 다시 주문했습니다. 
VGA는 회사 동료분이 공짜로 남는거 받아 설치했습니다. 8600GT !!! 컥! 조아~~!!
나머지 기존에 사용했다 새 파워를 구매해서 분리해놨던 시소닉430W파워를 추가로 장착하여 보조PC이자 아버지PC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오늘 주문한 쿨러만 모레 받아 창착하면 끝입니다. 

이제 제 PC차례.... 조립은 과정은 너무 쉬우니 생략하고 OS를 후딱 설치한 후 바로 오버클러킹 모드에 진입하였습니다.
3년여만에 오버클러킹이라 너무 정보가 미흡하여 이전부터 상당히 시간을 들여 학습을 했지요 ^^v

해서 1시간 반정도에 안정화 셋팅을 찾았네요.
아래는 성공(?) 스샷과 셋팅 값입니다.


파코즈에 최종 확인 질문을 올렸는데 링스의 지플값이 안정적인거 봐선 성공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램타이밍을 좀 조여봐야겠네요.

이제 모든 작업이 완료되어 CPU는 3.3기가에서 4.5기가로 뻥튀기 되어 사용가능해졌습니다.


WIN7 평가 점수도 향상되었네요.
CPU점수가 기존 7.5에서 7.7로, 메모리점수가 7.6에서 7.9로 최고 점수가 나왔습니다. ㅋㅋㅋ


조만간 아이브릿지가 나오는데, 가격이 안정화되면 교체해보고 싶네요. 당초 아이브릿지를 기다렸는데 4월 공식 출시에 초기 거품과정을 거치고 나면 구매 가시권이 거의 6월이 지나기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CPU 수율로 나쁘지 않은거 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이 컴퓨터로....뭐하지?????